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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화천펜션 광덕그린농원에 놀러가다!
    카테고리 없음 2018. 5. 22. 21:39



    저번주 금요일에 강원도 화천에 갔다 왔어요

    왜 갔냐면은 저희 친척형이 군대 개방행사를 했기 때문에 가족 친척들 다 같이 군대에 갔어요

    군대에서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지해서 군대 촬영은 하지 못했어요





    저번주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강원도에 가면 계곡물 많으려나 생각을 했어요

    역시나 다를까 갔더니 계곡물이 무성누 수준으로 불어넘쳐서 빠르게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저렇게 물 많고 빨리 흘러가는걸 보니까 보트타고 급류타기를 하고 싶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고모한테 말을 했어요

    나:고모 지금 제가 미친생각 하는거 알겠는데 저기서 급류타기 해보고 싶지 않아요?

    고모:솔직히 하면 위험하긴 하지만 고모도 한번 해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군대 개방 행사를 끝마치고 강원도 화천 펜션에 도착했어요

    군대 px에 들려서 술이랑 먹을것들을 사고 왔어요

    저희 가족들과 친척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에 군대 휴가 4박5일 받았어요 ㄷㄷㄷㄷ

    근데 px가 확실히 싸고 좋더라고요 화장품도 엄청 싸게팔고 특히 아이스크림이랑 과자가 혜자예요!





    이곳에는 아까처럼 물이 많지는 않지만 물줄기가 세고 강했어요 

    숙소 펜션 관계자분의 말을 들어보니 물이 적당히 흐르고 깨끗하고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모기들이랑 해충도 없다고 하셨어요 물이 깊지가 않아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함께 오면 좋을거같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아빠가 나갔다 들어오시더니 이렇게 말 하시더라고요

    아빠: 계곡에 발 넣어봐 10초도 못있어 ㅋㅋㅋㅋ 진짜 차가워

    남자들: 오 다들 빨리 같이 한번 내려가자


    저도 발 한번 담그고 머리도 감고 했어요 (저건 저희 아빠입니다 ㅎ)

    오우 물에 들어갔는데 10초 이상을 발을 못담그겠어요... 

    저희 가족은 강원도를 좋아해서 강원도에 많이 오지만 화천은 처음이었고

    양양에있는 고모부 산속별장 계곡보다 강원도 화천 물이 훨씬 차가웠어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상남자라서 머리도 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친척형은 팬티만 입고와서 충성! 하더니 저기 폭포안에서 폭포를 맞고 나왔어요





    px에서 사온 술들이에요 술이 더 많았지만 몇개는 냉장고에 넣어두었고
    저는 오자마자 계곡물 온도 확인하고 바로 내려와서 돌맹이로 담 쌓고

    이렇게 술을 물속에 넣어두었어요 다들 계곡에 가면 이렇게들 하시나요?

    저는 아빠가 어릴적부터 이렇게 만들고 계곡물에서 술을 꺼내 마시는걸 좋아하셔서

    저도 이렇게 하는걸 좋아해요 뭔가 그냥 재밌고 자연속에 있다는게 더 느껴지기도 하고요 

    보기만해도 뭔가 기분좋아져요 ㅎ





    작은아빠가 고기 굽자고해서 같이 준비하고 고기를 구웠어요

    고기를 굽는데 제가 솔트를 좀 많이 뿌리니까 뭐 이리 많이 뿌리냐고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 했어요

    나: 얼마전에 고든램지 영상 유튜브에서 봤음ㅋ 그냥 믿고 솔트 뿌려요

    작은아빠: 야 내가 고기 굽고 있으니까 내가 할거야.

    나:아;;; 네

    저희 작은아빠는 나이를 드실수록 더 귀여워져요 ㅋㅋㅋㅋ 애교도 많아지고 예전이랑 많이 달라요





    버섯은 제가 굽겠다고 그냥 달라니까 이것마저 자신이 하겠다는 욕심쟁이...





    고기도 다 먹고 어른들은 주무시고 저랑 친척형은 밖에 나와서 얘기를 하고 별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다시 계곡에 발 담그고 싶어서 아래로 내려갔는데 발 밑에서 뭔가 스윽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 라이트로 더 가까이 비추어 보니까 도마뱀 친구가 있어서 잡은 다음에 친척형 보여주고 다시 풀어줬어요

    강원도 화천펜션 처음가서 도마뱀도 잡고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강원도 양양에서는 전혀 잡은적 없거든요 

    여기 화천펜션이 군부대에서 20분 거리니까 더 자연환경이 좋아서 잡혀요 

    별도 어어엄청 많았는데 카메라에 찍히지는 않아요ㅠㅠㅠ





    아침에 보일러를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일어났어요

    전날은 비가 계속 내려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맑은 하늘과 나무에 둘려쌓인 아침을 보니까

    정말 상쾌하고 기분 좋았어요 물론 공기도 맑았고요


    물도 약해졌고 날씨도 좋아서 조금더 위로가서 구경을 했어요

    저희가 잤던 장소들보다 좋은 펜션들도 많았어요

    전날 관리자님이 비와서 물 온도가 그나마 따뜻하다고 하셨던게 기억나요

    아침에 물에 들어갔는데 물이 전날보다 훨씬 차가워서 놀랐고 아침에 물가 가면 바로 선선해서 여름에 오면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연자연자연자연

    답답한 도시에 오랫동안 지내다가 가는 기분이에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까 저 물줄기를 따라서 위로 올가가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자연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이곳이 이 펜션 끝자락이에요 

    땅 규모가 25만평 이라고 하시더라고 어떻게 25만 평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곳에 강원도 화천펜션은 넓고 쾌적하고 깨끗하고 좋아요

    숙소는 그냥 그렇지만...ㅎ 그래도 좋아요 사진을 까먹고 안찍어서ㅠㅠㅠㅠ





    물 맑고 물 차갑고 선선한 물가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담궈보고 어제랑 다르게 차가워진 온도에 놀랐다...






    저기 바로 아래가 계곡이에요 날씨가 미세먼지도 없었고 엄청 좋아서

    그냥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자연인 집을 바라보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 친척들이 잤던 화천펜션이에요 




    바로 옆에는 꽃들이 펴있고 나무들이 있어요




    저기 아래서부터 차를 타고 올라오면 펜션이 저희를 반겨줬어요

    저기 아래에는 다른 펜션들도 있고 500평 규모에 수영장도 있어요

    이곳은 강원도 화천펜션 광덕그린농원이고요 이곳에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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