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짚라인 정선 액티비티를 체험하다

요즘 한국날씨가 미쳐서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태풍불고 했지만 짚라인은 운영을 한다길래 

강원도 정선 짚라인 을 타기위해서 양양에서 정선으로 갔습니다

역시 높은곳에서 아래로 가는거기 때문에 산을 올라타고 가야했습니다

산을 삥삥 돌아서 30분 가량 걸리는데 정작 일자코스는 1km라는...

매표소옆에 건물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와이어가 보이고

사람들이 짚라인을 타는걸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해뒀어요

그리고 이 안에는 롯데리아 카페가 있고 상당히 많은 자리를 갖고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어요

주차장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건물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작은 매표소가 보이는데요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사람들이 그냥 다 예약을 하고 왔던가

미리 사두고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른곳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없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1시에 10명 표를 사놓고 5시까지 기다렸죠...ㅎㅎㅋㅋ

이것은 짚라인을 탈 때 주의해야 할 점 인데

닐씨가 너무 좋지 않으면 탑승을 하는게 불가능하고

몸무게 35kg이상~!20kg이하 탑승가능

135cm이상 탑승가능

오전9시~오후6시 탑승시간

또 내려가면 바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차가 없으면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데

이 기다리는 시간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요금은 나이 가리지 않고 무조건 40000원 해서 저희는 400000원을 썼죠

매표소옆에 보면 바로 이런 계단이 보이는데요, 이 계단은 탑승을 하기 위해 올라가는 계단이 아니고

이 위로 올라가려면 앞으로 가서 올라가야하는데

그렇게 할 거면 대체 이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만들지 말지..

드디어 4시간 기다림을 끝으로 이곳에 올라왔는데요 매표소 바로 옆 계단을 일자로 올라오면

바로 이 장소입니다  올라오니까 이제 긴장 후하후ㅏ하후ㅏ후하후ㅏ후ㅏ

올라와서 이곳에 앉아 직원들이 해주는 설명을 들었어요

짚라인 타는법은 옆에 끈을 잡고 무릎을 가장 높게 들고 타는건데요

중간에 와이어가 멈추는 경우도 있나봐요

그래서 돌발상황시 대처요령도 있었어요

정선에서 제일 유명한게 뭐냐고 물어보면

바로 이렇게 보이는 한반도 모양 일텐데요 

그렇게 푸르디 푸른 계곡물과 바닷물을 가진 동해의 물 색깔이 많은 비와 태풍으로 인해

똥물이 되버렸네요..ㅠㅠ 예쁜 파란물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우리 4명은 다들 긴장을 하지 않았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다 같이 만세를 하고 소리지르자고 약속했었고

3 2 1 하는 순간과 함께 저희는 문이 열리자마자 만세를 하고 소리를질렀죠

근데 저희 4명 빼고 저렇게 만세한 팀이 하나도 없었어요

해봤자 한 명 두 명 하는거...?

우리 팀 용기 좋음ㅋ 

처음에 열리면 조금 놀라긴 하는데 한 3초타면 시원하고 풍경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경치 구경하면서 내려오는거에요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하고있는 띤 밤섬과 밤섬을 끼고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사행천의 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기다린건 4시간 타는건 1분 ㅋㅋㅋㅋㅋㅋ

저기 산 꼭대기에 뭔가가 보이나요 저기서 여기까지 내려온건데

직선거리고 1km라고 들었어요 지금 보이는 이 초록존에서

직원이 사진을 찍어주니 이곳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저는 사진을 망쳤으니까요 ㅋㅋㅋ

마지막에 내려올땐 저기 보이는 두꺼운 감땡이 친구들이 다다다닥 붙으며

속도가 줄어들어 멈추게 됩니다 근데 멈추는 순간도 엄청재밌어요 출렁이고 멈추거든요

정선 아리힐즈 짚와이어는 

해발 607m 경사도 30%로 조성이 되었다고 하며 최고속도 120km/h로 설계됐어요

70~120km/h로 속도 조절이 가능해서 한명이 제일 빠른게 아니고 빨라졌다 느려졌다해요

날씨가 좋지않아서 이 날 행글라이더를 못하고 짚라인 밖에 못했지만

이거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가 싹 풀렸습니다

가실분들은 꼭 예매하고 가세요 예매가 답이에요

강원도정선에 오니까 강원 랜드 가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그곳에도 찾아가 볼 예정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8/08/31 - 강릉 주문진항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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